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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보육료 비교 (만1세, 만2세, 누리과정)

by forhappylife 2025. 12. 5.

어린이집을 선택할 때 가장 현실적인 기준 중 하나는 바로 보육료입니다. 특히 연령대에 따라 지원금 규모와 자부담 금액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가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현재 기준으로 만 1세, 만 2세, 그리고 만 3~5세 누리과정의 보육료 지원 내역과 실제 부담 비용을 체계적으로 비교해 드립니다. 아이의 나이에 따라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확실히 알아두세요.

연령대별 보육료 비교

정부지원과 실부담금의 차이를 이해하자

2026년 기준으로 만1세 아동은 보육료 정부 지원 대상입니다. 가정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일정 기준에 따라 동일한 지원금이 책정되며, 어린이집 유형(국공립/민간/가정)에 따라 실부담금이 달라집니다.

  • 정부 지원금: 월 514,000원
  • 국공립 어린이집: 대부분 전액 지원, 부모 부담금 없음
  • 민간/가정 어린이집: 평균 자부담 3만~10만원

또한 맞벌이 가정이거나, 다자녀 가정의 경우 시간 연장 보육료에 대한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1세 아동은 대체로 가장 높은 보육료를 필요로 하는 시기지만, 정부의 보육정책 강화로 인해 실질 부담이 낮아진 편입니다.

부모 입장에서 중요한 건 “실제 내야 할 금액”입니다. 국공립은 거의 무료에 가깝지만, 민간 어린이집은 특별활동비, 간식비 등 추가 항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상담 시 꼭 확인해야 합니다.

중간 단계인 만 2세, 지원은 비슷하지만 차이는 존재

만2세 아동의 보육료는 만 1세보다 소폭 낮지만 유사한 수준의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 시기부터는 어린이집별 자율 운영비가 조금 더 차이 나기 시작하면서 기관별 비용 격차가 더 두드러집니다.

  • 정부 지원금: 월 452,000원
  • 국공립 어린이집: 대부분 무료
  • 민간/가정 어린이집: 자부담 2만~8만 원 발생 가능

만 2세부터는 활동량이 많아지고, 외부 프로그램(미술, 체육 등)의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특별활동비의 비율이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민간 어린이집은 ‘선택 프로그램’ 명목으로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일부 어린이집은 점심, 간식비가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월간 납부 총액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국공립이 비용적으로 안정적이지만, 대기 기간이 길 수 있으므로 상담 및 신청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누리과정은 왜 무료라고 하지 않을까? 실제 비용을 살펴보자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는 누리과정이 적용됩니다. 이는 보육과 교육을 통합한 국가제공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모든 아동에게 동일하게 지원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완전 무료’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 정부 지원금: 월 280,000원
  •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대부분 지원금 내 운영
  • 민간 어린이집: 자부담 2만~6만 원

누리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 중심 프로그램’이 강화된다는 점입니다. 놀이 중심 교육, 기초 학습 활동, 사회성 훈련 등이 포함되며, 이에 따른 체험학습비나 교재비가 부모 부담으로 전가되기도 합니다.

또한 유아반(만 4~5세)의 경우, 방과 후 보육을 신청할 경우 별도 비용이 청구될 수 있으며, 시간 연장 보육 역시 일부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리과정은 무료니까 그냥 보내면 된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지원금 외 어떤 비용이 추가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각 기관의 안내자료 또는 상담 시 실제 납부 내역서를 요청해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령대별 보육료는 정부의 지원으로 기본 틀은 비슷하지만, 실제 부모가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어린이집 유형과 추가 프로그램 유무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만 1세는 가장 높은 지원을 받지만 민간 기관의 경우 부담이 생기고, 만 2세는 프로그램 다양화로 차이가 벌어집니다. 누리과정은 이름과 달리 추가 비용이 꽤 존재합니다. 꼭 상담 시 전체 납부 금액 기준으로 비교해 보고, 실제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